박진희의 숙연한 결혼식이 화제다. 기자회견도 포토월도 진행하지 않는다.
박진희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소재 호텔에서 5세 연하의 국내 유명 로펌 변호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진희와 신랑은 MBC 드라마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
박진희의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세월호 참사로 전국이 슬픔에 잠겨 있을 때라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대한 숙연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하고 싶다. 별도의 기자회견과 포토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희 결혼, 세월호 애도 분위기 결혼식 잘한듯", "박진희 결혼, 신랑 엄청 부럽다", "박진희 결혼,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