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손호영은 10일 자신의 공식사이트를 통해 "호영이 왔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기며 god 컴백을 반겨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손호영은 "요즘 뭔가 잠이 또 안 온다. 뭔가 늘 긴장감속에서 지내다보니 이래저래 생각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고 잘해야 한단 욕심에 예민하기도 하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뭔가 빠뜨리고 가는 건 없는지"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손호영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음원이 기적처럼 나오게 됐는데 너무나 큰 반응이 있고 좋아해 주셔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르겠어요"라며 "요즘엔 뭘해도 겁부터 나거든요. 그래도 정말정말 다행인 건 다들 너무나 반갑게 반겨줘서 진짜 정말 다행이고 다행이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호영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도 살짝났어요 멤버들끼리도 얘기하면서 어쩜 우리 하나도 안 변했냐며 웃기도 했고요"라며 "아무튼 여러분께 말하고 싶은 건 정말 감사하고 보고싶었단 말 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고맙고요. 우리 모두가 다시 힘차게 웃으며 지낼 수 있게 열심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god는 지난 8일 낮 12시 데뷔 15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발라드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했다. 8일 정오에 공개된 god의 ‘미운오리새끼’는 발매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엠넷, 멜론, 소리바다, 지니, 몽키3, 벅스 등 거의 모든 음원 사이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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