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우승 맨유
▲지난달 2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루니(왼쪽에서 3번째)의 모습. 맨유가 4-0 대승을 거뒀지만 올 리그 7위로 추락했다.(사진=AP/뉴시스)
만년 꼴지 맨시티가 EPL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년 만에 7위로 추락했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끝난 2013-2014시즌 EPL 최종전 38라운드 원정 경기서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맨유는 이로써 승점 65점으로 7위로 리그를 마쳤다. 맨유는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도 따내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맨유는 전반 28분 램버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9분 후안 마타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남은 시간 역전골이 터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