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급성 심근경색
▲사진 이투데이 DB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저체온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11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날 현재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면상태라밝혔다.
이날 의료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저체온 치료 중으로 '깊은 수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의료진은 "24시간 저체온 치료 후 정상 체온을 회복하면 수면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이 받고 있는 저체온 치료는 원활하지 못하던 혈류 공급이 재개되면서 생기는 해로운 물질을 줄이기 위한 치료다.
세포대사를 줄여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기도 하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시술을 받은 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건희 회장 급성 심근경색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을 비롯한 주요 외신도 일제히 이건희 회장의 급성 심근경색 소식과 입원, 스탠트 시술 소식 등을 발빠르게 전했다.
이건희 회장 곁에는 아내 홍라희 리움 관장 등 가족들이 지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급거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 병상을 방문한 후 회사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