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국제농업개발기금과 개도국 금융지원 MOU 체결

입력 2014-05-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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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개발도상국 농촌개발을 위한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두 기관은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조융자 후보사업을 발굴하는 등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농촌개발분야 최고 국제개발금융기관인 IFAD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수립한 농촌종합개발모델의 공동 실행에 합의함으로써 저소득국의 빈곤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DCF 농촌종합개발모델은 생산과 수확, 판매 등 농업활동 전 단계에 필요한 관련 인프라 를 사업지역에 일괄 구축하여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혁신적 사업이다.

EDCF는 이 사업 실행과정에 한국 농촌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접목시켜 개도국 주민 주도의 자립형·지속가능형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섭(왼쪽) 수출입은행 선임 부행장과 미셸 모다시니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부총재가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마 IFAD 본부에서 ‘개발도상국 농촌개발을 위한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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