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마이페이스' 성형미인 안세영의 상처와 눈물 "얼굴은 바뀌었는데 내 삶은…"

입력 2014-05-12 08:27 수정 2014-05-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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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마이페이스

'백투마이페이스' 안세영 씨가 눈물을 보였다.

11일 첫 방송된 SBS '백 투 마이 페이스'에서 합숙을 시작한 안세영은 지방이식, 쌍꺼풀, 콧대 총 2회, 치아교정, 보톡스 등의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안세영 씨는 "잘하는 게 없었고 배운 것도 없었다. '살아야겠다. 뭐라도 있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성형 수술하면 내가 조금 못해도 사람들이 이해해주겠지? 조금 덜 뭐라고 하겠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쁜 언니와 늘 비교당하며 외모 차별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다 반복된 성형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안세영 씨는 "가장 마지막으로 한 볼과 턱 지방이식 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성형수술이 얼굴을 바꿔주지만 내 삶을 바꿔주지는 않았다"며 "안은 텅텅 빈 채 예쁜 포장지만 두르려니까 욕을 먹었던 것 같다"고 자신의 과고를 반성했다.

'백투마이페이스' 첫 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백투마이페이스', 어떤 식으로 진행될 지 궁금하다", "'백투마이페이스', 성형왕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일단 적절한 의도와 주제의 프로그램인 듯" ,"'백투마이페이스' 리얼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백투마이페이스‘는 반복된 성형수술로 외모가 비슷출연자들을 모아 메이크오버를 통해 원래 모습을 되찾아주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리얼리티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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