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급성 심근경색 입원...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주목

입력 2014-05-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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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입원

▲사진=연합뉴스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이건희 삼성 회장이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회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CPR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나 CPR 조치로 자가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CPR이란 일시적으로 심폐 기능이 부전 상태가 된 환자를 위한 응급 의료 기술이다. 이미 표준화된 심폐소생법이 일반에 보급된 나라도 많다.

심장 마비 등이 발생하면 혈액 순환이 중단돼 사망하거나, 살아나도 심각한 뇌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되더라도 영구적인 손상을 받는다.

심장 마비를 목격했을 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목숨을 구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입원과 심폐소생술 소식에 시민들은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호흡 돌아와 다행"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입원, 가족들 애가 타겠다" "심폐소생술이 이렇게 대단한 거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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