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된장국' 박해미-배종옥, 갈등↑…고3인데 아이 가진 윤소희-이원근 커플 탓

입력 2014-05-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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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JTBC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사진=드라마 하우스)

배종옥과 박해미의 시너지가 폭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에서는 억척스러운 엄마 최고순 역의 배종옥과 우아한 사모님 평범숙 역의 박해미의 신경전이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윤소희)이의 임신 문제를 두고 언쟁을 벌이는 고순(배종옥)과 범숙(박해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순은 중절을 권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범숙의 얼굴에 물을 뿌리며 분노를 터트렸고 이에 꼿꼿하게 맞서는 범숙의 단호한 얼굴은 엄마들의 양보 없는 혈전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하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출산을 고사하고 있는 고순과 범숙과 달리 국이와 준수가 서로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정한(천호진)과 일숙(서우림)은 수능 후의 결혼을 결정한 상황이다. 국과 준수 역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만큼 엄마들과의 갈등이 폭발할 것으로 불안감을 높였다.

특히, 고3 수험생인 자식의 임신 사실이 믿기지 않아 오열하는 고순과 범숙의 절망은 배우 배종옥과 박해미의 관록 연기로 인해 더욱 빛을 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준수가 다해(류효영)에게 국이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준수를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던 다해가 마음을 접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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