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노인 주의 59개 의약품' 발표

입력 2014-05-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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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주의해 사용해야 할 의약품 59개가 발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책연구소는 노인이 주의해야 할 의약품 59개 성분을 발표하고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노인은 일반인에 비해 의약품 장기처방과 다제복용으로 약물 유해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중 입원환자들은 디클로페낙, 메토클로프라미드, 메페리딘 등을 많이 처방받았고 외래 환자는 클로르페니라민, 디아제팜, 멜록시캄 등의 사용이 많았다.

메페리딘은 장기 복용 시 신경독성의 위험과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안전한 대체약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디아제팜은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로 고용량 복용 시 심한 졸림이 올 수 있다. 멜록시캄은 장관 출혈 및 위궤양 위험이 있어 장기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디클로페낙은 심장발작, 뇌졸중 위험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처방·조제 단계에서 노인 주의 의약품에 대한 실시간 알림 창 제공으로 의·약사의 충분한 상의와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한 약물 사용이 고려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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