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더블유, 1분기 영업익 19억원…전년비 370% 증가

입력 2014-05-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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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개발 및 생산전문업체 케이엔더블유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 올리면서 전기 대비 흑자 전환과 함께 분기 최대 매출 및 이익률을 달성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엔더블유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9억7000만원으로 26.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억1400만원으로 59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일본 소니(SONY)의 하이엔드(High-End) TV에 적용되는 ‘DOF(Design Oriented Film)’의 수출 증가 및 Supply Chain(공급망 관리) 공정 개선으로 영업 이익률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국내에서도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의 수주량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해외의 자회사도 이번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자동차시트 내장재를 개발하는 케이엔더블유의 자회사는 현재 중국·베트남·미국 3곳에 있고, 자동차 내장재의 수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엔더블유 관계자는 “이번 2014 CES전시회에서 소니가 DOF를 적용한 하이엔드 TV를 전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DOF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급증했다”며 “DOF를 적용한 신규 제품 개발 및 신규 매출처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 및 미국 법인에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가동률 증가 및 신차 출시에 따른 매출과 이익률도 큰 폭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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