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개 종목, 코스닥 9개 종목 등 총 1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현대피앤씨가 상장유지 소식에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피앤씨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91%(990원) 오른 7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한국거래소는 현대피앤씨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하고 같은날 오전 9시부터 매매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현대피앤씨는 지난해 7월 22일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하자 한국거래소가 주권 매매를 정지시키면서 9개월 넘게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사물인터넷 핵심 부품주로 주목받으며 상한가까지 뛰었다. 이날 삼지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91%(550원) 오른 42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3월 듀얼 방식 파일럿비콘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 최근 애플 등이 사물인터넷에 근거리무선통신(NFC)대신 비콘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사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리바트(14.86%), 팀스(14.85%), 세하(14.81%), 세우글로벌우(14.64%)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국테크롤로로지우(15%), 녹십자셀(14.97%), 지어소프트(14.96%), 케이엔더블유(14.93%), 쓰리원(14.93%), GT&T(14.93%), 르네코(14.80%), 국제디와이(14.79%)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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