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식중독 예방 현장점검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식약청장과 함께 13일 오전 10시 30분 관내 서울창신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집단 식중독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29일 시교육청과 서울시지방식약청의 ‘학교급식 식중독 대책 회의’ 이후 나온 조치로 식중독 발생 학교의 사후 조치사항을 확인,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미생물 오염도 측정기(ATP 측정기), 식중독 간이키트 등 과학적 검사장비들을 이용한 식중독 사전 진단 활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진단 활동 주요 내용은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상태 △조리기구 등 소독상태 △조리실, 창고, 배식대 등 청결상태 등이다.
시교육청은 “식중독 발생 이력 학교급식소의 사후 조치 등에 대해 현장 점검함으로서 향후 식중독 원인 분석 및 대응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