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아 공무원, 민간협회 임원으로 47명 포진"

입력 2014-05-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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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관할 주요 민간협회에 일명 ‘해피아’ 공무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2009년부터 약 5년간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한국항만물류협회 등 해양수산 관할 9개 협회와 조합에 총 47명에 달하는 퇴직관료들이 임원으로 재직했거나 재직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한국선급의 경우 등기부등본 발급이 불가능해 임원 현황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실련은 해피아 출신 공무원들이 이 같이 주요 협회나 주요 보직에 지속적으로 임명되는 것은 향후 유착관계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는 “인재적 요인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노후 선박 규제완화, 화물적재량 관리 미흡 등 시스템 부실에 따른 관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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