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굿나잇 키스'로 홀로서기 시작 "건강한 섹시미로 승부할 것" [인터뷰]

입력 2014-05-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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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시크릿 리더 전효성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전효성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클럽 뱅가드에서 첫 솔로앨범 ‘TOP SECRET’ 쇼케이스 열고 가요계에 ‘전효성’의 이름 세 자로 당당하게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날 이날 전효성은 블랙 시스루 상의와 짧은 숏팬츠를 입고 파워풀한 댄스로 섹시미를 한껏 드러냈다.

전효성은 "지난해 여름부터 혼자 꾸준히 준비했다. 첫 솔로 앨범이라서 작은 부분 하나도 제 손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재킷사진이나 뮤직비디오, 앨범곡 선택에 있어 모두 참여했다"며 "재킷 사진도 직접 고르고, 뮤직비디오도 마찬가지다. 곡 작업할때도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 논의하면서 앨범을 만들었다"고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었다. 앨범을 받았을 때 자식같은 기분이 들었다.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전효성의 솔로앨범 이름은 '탑시크릿'이다. 그는 평소 시크릿과 관련된 단어를 찾아봤고, 언젠가 앨범을 낸다면 '탑시크릿'으로 해야겠다는 소망을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던 것. 그는 "'탑시크릿'은 일급비밀, 최고의 비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앨범 타이틀의 의미를 가지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황금 비율과 탄력 있는 몸매로 무대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해 온 전효성은 이번 앨범에서 성숙미를 더해 더욱 관능적이고 아찔한 퍼포먼스로 자신의 매력을 대중에 각인시키고자 한다.

전효성은 "특별히 섹시의 콘셉트로 잡지는 않았다. 몽환적이고 달달한 속삭임같은 은밀한 분위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섹시 콘셉트를 좋아한다. 여자만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섹시는 여자의 권리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특히 전효성은 비슷한 시기에 솔로 여가수 활동을 하하는 지나,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경쟁구도를 갖추게 됐다. 전효성은 "지나 언니, 지연씨, 나까지 모두 한 작곡가(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컴백을 한다. 이단옆차기가 사람들에게 맞게 다른 스타일을 준 것 같다"며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여자 솔로가 저만 나왔다면 외로웠을 텐데 여자솔로가 함께하면 윈윈할 수 있는 분위가 형설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연과 지나 언니는 말랐다. 나는 건강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퍼포먼스를 볼때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한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설명했다.

이번 솔로앨범의 목표에 대한 질물에 전효성은 "타이틀곡 '굿나잇키스'는 자기전에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굿나잇키스' 뮤직비디오와 노래를 듣고 잠들었을 때 제가 꿈에 나왔으면 좋겠다. 팬들을 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의 솔로 앨범 ‘TOP SECRET(탑 시크릿)’은 오랜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야심작이다. 이번앨범은 가요계의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시크릿활동때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MARCO, 전다운 작곡가, 그리고 작곡가 미친감성과 KZ가 참여했다.

전효성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타이틀곡 ‘Good-Night Kiss'는 이단옆차기의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전효성의 보컬이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미국의 자장가(lullaby)로 불리는 구전 가요를 차용해 만든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Good-Night Kiss' 안무는 그 동안 시크릿의 히트곡 ‘매직’의 ‘털기춤’, ‘별빛달빛’의 ‘아기고릴라춤’ 등을 유행시킨 댄스계의 혜성 ‘PLAY’의 작품으로, 매혹적인 전효성의 바디 라인을 부각시켜 한층 완성도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전효성은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안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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