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인수 노리는 엘리자베스아덴 1분기 적자...시간외서 16% ↓

입력 2014-05-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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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아덴 주가 추이. 블룸버그

LG생활건강이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엘리자베스아덴이 지난 분기에 적자를 면치 못했다.

엘리자베스아덴은 지난 3월 마감한 회계 3분기에 특별항목을 제외하고 주당 8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가는 엘리자베스아덴이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억10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은 물론 월가 전망치 2억557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엘리자베스아덴은 이와 함께 전략적 경영 대안을 수립하기 위해 골드만삭스와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엘리자베스아덴이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잠재적 인수기업과의 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골드만삭스를 고용했다고 전했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엘리자베스아덴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1.89% 상승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6% 빠지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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