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고객 서비스 제고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보유채권에 대해 개인투자가 및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 일반법인을 대상으로 특별세일 판매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12일 국공채 1600억원, 회사채 700억원 등 총 23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최저 0.2%P에서 최고 0.4%P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공채는 5년 만기 국민주택 1000억원과 지역개발공채 500억원, 분리과세용 국공채 100억원으로 시장 판매수익률보다 0.2%P~0.3%P정도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
또 회사채는 신용등급 BBB급 이상의 투자적격 채권들로 시장수익률보다 0.3%P에서 최고 0.4%P까지 높은 금리를 적용해 매매수익률 5.30%에서 7.15%로 판매한다.
금호산업 회사채 300억원(이하 매매수익률 5.30%)과, 신도림테크노마트 ABS채권 1-1(잔존기간 1년6월) 50억원(6.85%), 신도림테크노마트 1-2(잔존기간 2년) 150억원(7.15%) , 고려시멘트 회사채 70억원(6.0%), 기타 회사채 130억원 등이다.
대신증권은 이번 판매가 신규고객 유치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소액 개인투자자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그리고 일반법인을 위주로 판매할 방침이다. 채권을 매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U-사이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수하면 되고 최소 1만원이상 매입할 수 있다.
안경환 대신증권 채권부장은 “이번에 할인 판매하는 소액채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신증권 채권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신증권 채권부 769-2370, 257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