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듀폰과의 아라미드 항소심 승소로 소송 관련 비용 및 영업환경이 개선됐다”면서 “소송으로 위축됐던 북미와 유럽 등 해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00억원으로 예상치를 충족했다”면서 “2분기에는 사업부별 회복세 유지, 계절적 성수기로 영업이익 7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