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3일 삼성테크윈의 실적은 2분기에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좋지 않았지만 2분기엔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400억원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칩마운터와 파워시스템 부문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올해 칩마운터 부문의 매출이 작년보다 17% 증가하고 파워시스템은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가가 3월 중순 이후 5만5000~6만원 박스권에서 머물고 있다”며 “이제는 가시적인 실적 개선과 주요 이슈의 불확실성 해소 등을 바탕으로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할 때”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