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가 1분기 실적 실망감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인터파크INT는 전일대비 1.81%(400원) 하락한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파크INT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949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3억원으로 23% 늘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투어와 쇼핑의 고성장으로 거래총액이 전년대비 23.2% 크게 뛰었다”면서도 “매출 기여도가 높은 도서의 부진으로 매출액은 소폭 역신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유여행 시장 확대와 모바일 트래픽 급증으로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인터파크INT에 대해 온라인 플랫폼 강점으로 높은 성장성을 갖췄다”며 “자유여행 확대와 모바일 거래의 급성장으로 온라인 비중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