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희재 문장호 선생 별세

입력 2014-05-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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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희재(希哉) 문장호 선생이 12일 오전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문장호 선생은 1982년 국전 초대작가로 선정됐으며 전남대 미대 강사를 거쳐 조선대 미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11주년 초대전(2003), 자미갤러리 원로작가 초대전(2002), 하나로갤러리 한국현대미술초대전(2002) 등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개최했다. 독창적인 조형 어법을 탐구해 관념과 실경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3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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