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R’, 파손된 앞유리 무상교환

입력 2014-05-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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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쏘렌토R 차량에서 앞유리가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해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소비자원은 쏘렌토R 차량의 앞유리가 파손된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과열된 열선으로 인해 앞유리가 파손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앞유리 열선부에 결로현상 등으로 수분이 유입되면 실런트와 열선의 화학적 작용으로 열선 표면이 손상되는데, 이렇게 손상된 열선을 작동시키면 과열이 발생해 앞유리가 파손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소비자원은 기아차에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앞유리가 파손된 차량은 개선된 열선 단자부가 장착된 앞유리로 교환해줄 것을 권고했다. 기아차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오늘 13일부터 열선 과열로 앞유리가 파손된 차량에 대해 점검을 실시 후 유리를 무상으로 교환 조치하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2009년 4월 3일부터 2012년 11월 15일까지 생산된 쏘렌토R 차량 12만7438대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 중 열선 과열로 앞유리가 파손된 경우, 전국의 기아차 서비스망을 통해 무상으로 앞유리를 교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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