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연구소가 몰려 있는 지역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늘릴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판교테크노밸리 내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성남시 관계자, 기업연구소장, 여성 연구원 등과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500여개의 기업연구소가 있는 판교에 직장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7개의 직장어린이집이 있다.
정부는 앞으로 천안, 대구, 광주 등지의 기업연구소 밀집지역에서 간담회를 열어 직장어린이집 운영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이 부족한 곳에서는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의 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