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이면 끝’ 프랜차이즈 국물 메뉴 인기

입력 2014-05-13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물 음식’은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폭넓은 연령대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다.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국물 음식이 꼽히는 이유다.

하지만 깊은 맛의 육수를 만드는 것은 개별 사업자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맛 좋은 육수를 우려내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투자해야 하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통해 창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바돔감자탕’의 메인메뉴는 얼큰한 국물의 감자탕이다. 이바돔감자탕의 육수는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는데 안성맞춤이다. 메인 메뉴인 명품 감자탕, 묵은지 감자탕, 곤드레 감자탕은 한 가지 육수에 다른 재료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육수만 있으면 맛을 낼 수 있다.

이바돔감자탕 가맹점주들은 본사 물류센터를 통해 최고급 돈골과 특제 다대기 등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양질의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매장에서 우려내기만 하면 담백하고 깊은 맛의 육수가 완성된다. 또한 이바돔감자탕은 대형매장을 추구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단체 손님은 감자탕과 함께 반주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 테이블 당 객단가가 높다.

프리미엄 암소한우전문점 ‘하누소’는 다양한 종류의 갈비탕을 선보인다. 하누소 왕갈비탕은 엄선된 한우 암소만을 사용해 우려낸 담백하고 진한 육수로 만든다. 하누소에서는 완조리 상태의 갈비탕을 원팩시스템으로 가맹점에 배송한다. 조리가 완료되어 있는 갈비탕을 1인분씩 진공 포장하여 배송하기 때문에 데우기만 하면 고품질 왕갈비탕 맛을 낼 수 있다. 왕갈비탕에 몸에 좋은 건강 재료를 첨가하면 우거지갈비탕, 매생이갈비탕, 전복갈비탕도 가능하다.

▲옛날전통육개장
육개장 전문 브랜드 ‘육대장’은 소고기 양지와 잡뼈 사골을 가마솥에서 12시간 우려낸 육수를 이용해 얼큰하면서 개운한 국물을 제공한다. 육대장은 본사 물류시스템 운영과 심플한 메뉴 구성을 통해 조리과정에서 번잡함을 없앴다. 메뉴에 사용되는 육수와 고기는 물류공장에서 가맹점으로 전달된다. 김치를 비롯한 밑반찬도 완조리된 상태로 배송된다. 또한 육대장은 ‘옛날전통육개장’과 ‘한방보쌈’만을 주력메뉴로 내세워 조리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가들은 “개인 사업자가 육수를 개발하기까지 감당해야 하는 시간적∙물질적 비용은 매우 큰 편”이라며, “이에 따라 많은 창업자들이 시간 및 비용절감을 위해 육수 맛을 인정받은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택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5,000
    • +3.96%
    • 이더리움
    • 5,028,000
    • +7.83%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3.63%
    • 리플
    • 2,072
    • +4.38%
    • 솔라나
    • 333,800
    • +3.18%
    • 에이다
    • 1,400
    • +4.48%
    • 이오스
    • 1,134
    • +1.98%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87
    • +8.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3.21%
    • 체인링크
    • 25,240
    • +4%
    • 샌드박스
    • 858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