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UNIST와 산업단지 지원 위한 MOU 체결

입력 2014-05-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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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왼쪽)과 UNIST 조무제 총장이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와 산업단지 신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3일 산단공에 따르면 강남훈 이사장과 UNIST 조무제 총장은 이날 UNIST 대학본부동에서 ‘산업단지 신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사업 상호지원 △산학협력 공동 기술개발ㆍ사업화 지원 △차세대 에너지분야 등 신산업 네트워크 구축ㆍ기술 이전 △산학협력에 필요한 기업정보ㆍ기업지원서비스 공유 △창업보육에 관련한 상호간 협력업무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ㆍ참여 △UNIST 혁신자원의 산업체 활용 지원 등 7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산단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NIST의 우수 기술인프라를 산업단지내 입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 연구인력 풀(POOL)을 활용한 개방형 실험실 사업, 신성장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테마클러스터 사업 등을 중점 전개할 계획이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산업단지가 5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산ㆍ학ㆍ연ㆍ관이 협업해 산업단지를 혁신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은 산단공이 보유한 기업지원 네트워크와 UNIST의 우수한 기술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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