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음주운전
가수 구자명 음주운전 소식으로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경기 일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 우승자 구자명이 이날 오전 5시 30분 지하도 커브길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 등 관계자에 따르면 교통사고가 났을 당시 구자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를 넘었기 때문에 운전면허는 취소될 것이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불과 약 3주 전에는 리쌍 길 역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길은 지난달 23일 새벽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처분 수준인 0.109%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길 측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 중이다.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 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사과 했다. 그리고 MBC ‘무한도전’ 고정출연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길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 했다.
개그맨 유세윤 또한 지난해 5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경기도 고양시까지 약 30km를 음주운전 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18%였던 유세윤은 일산경찰서에 이 같은 사실을 자수했다. 이로 인해 유세윤은 tvN ‘SNL코리아’,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SBS ‘맨발의 친구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구자명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자명 음주운전, 연예인 음주 운전이 유행이냐" "구자명 음주운전, 한 번에 연예계 퇴출이구나" "구자명 음주운전,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