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ㆍ중진공 중소기업 글로벌 물류 지원

입력 2006-06-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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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2일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글로벌 종합물류지원 서비스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진과 중진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진공은 물류지원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한진은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고, 운송, 포장, 재고관리, 수출입통관 등 전 물류단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업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상업송장 발행, 수입관세 납부, 부가세 처리 등도 총괄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를 위해 1차로 50개 중소기업과 물류 지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중진공 320개 회원사로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에만 6개국 12개 도시 물류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12개도시는 각각 미국 뉴욕, LA, 시카고, 볼티모어, 중국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광저우, 독일 프랑크푸르트, 브라질 상파울루,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 등이다.

양측은 오는 2007년 까지 인도 뉴델리, 싱가폴, 러시아 모스크바, 아랍에미레이트 연방 두바이 등 4개국 4개 지역에 자체 공동물류센터를 확보하고 2008년 이후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허범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은 수출 규모가 적어 현지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행 능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영 한진 사장은 "이번 서비스에 앞서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대상 업체들의 물류비가 기존보다 20~40%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정부와 중소기업 대기업간의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례로 기계부품 제조업체인 T사는 한진과 중진공의 글로벌 물류지원을 받은 결과 창고보관료가 월 평균 300달라에서 187달러로 약 37% 줄어들었다고 한다.

◆사진설명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과 한진(대표 이원영)은 6월 12일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글로벌 종합물류지원 서비스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이 허범도 이사장(중진공), 오른쪽이 이원영 사장(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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