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12일 신차 SUV 윈스톰의 출시와 해외시장의 수출 호조로 부평2공장이 주야 2교대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평1공장 및 군산, 창원공장은 수출 판매 호조로 주야 2교대를 가동했으나 토스카와 윈스톰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은 ’99년 8월부터 최근까지 주간 1교대 가동만 해왔다.
토스카와 고급 SUV 윈스톰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의 주야 2교대 가동은 북미 및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등 수출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이며,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생산량이 310대에서 620대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지난 5월 정리해고자 전원 복직 이후 부평2공장이 2교대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이미 2교대 가동을 하고 있는 부평1공장(젠트라, 칼로스 생산), 창원공장(마티즈, 다마스, 라보 생산), 군산공장(라세티, 레조 생산) 과 더불어 GM대우 완성차 전 공장이 주야 2교대 풀가동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GM대우는 지난 7일 신개념 크로스오버 타입의 고급 SUV윈스톰 신차발표회에서 크로스오버 타입 SUV는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차종 중 하나라며, 윈스톰은 디자인, 성능, 연비, 친환경 디젤엔진, 편안한 승차감, 안전 등 우수성을 갖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