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화이트 룩이 화제다.
KBS2 '빅맨'의 배우 이다희와 MBC '호텔킹'의 배우 왕지혜는 세련된 화이트 룩을 즐기는 것은 물론 170cm 전후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완벽소화 하고 있다.
KBS2 '빅맨'에서 소미라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다희는 만능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해 지적이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다희는 주로 원피스에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재킷을 매치하는 등 오피스 레이디 룩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화이트 재킷에 블랙 레이스 디테일을 주거나, 화이트 페플럼 원피스에 블랙 절개 라인을 주는 등 블랙 앤 화이트 컬러 대비로 심플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오피스 레이디 룩을 소화하고 있다. 슈퍼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 덕분에 심플한 오피스 룩임에도 불구하고 섹시한 느낌까지 전달하며 2030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MBC '호텔킹'의 송채경 역을 맡은 배우 왕지혜는 극중 촉망받던 전직 아나운서로 어마어마한 유산을 상속받은 인물을 열연 중이다. 왕지혜는 똑부러지고 당당한 성격과 상속녀라는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화려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인다. 특히 큰 키에 어울리는 펜슬 스커트 혹은 원피스 패션을 많이 선보이고 있어 뭇 여성들의 스커트에 대한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이트 컬러에 은은한 실버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원피스는 방송 이후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명품 몸매의 두 여배우를 돋보이게 한 화이트 룩은 모두 여성 클래식 패션 브랜드 미샤의 S/S 제품이다. 미샤의 한 관계자는 "깨끗하고 단아한 여성미의 진수로 꼽혀 온 화이트 컬러는 보디 라인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실루엣과 더해지면 우아한 매력이 배가된다"며 "날씨가 더워질수록 볼드한 실버 주얼리나 원색 컬러의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해 변화를 주는 것도 스타일링 비법"이라고 덧붙였다.
'빅맨' 이다희 '호텔킹' 왕지혜 패션을 본 네티즌들은 "'빅맨' 이다희 '호텔킹' 왕지혜 패션,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던데", "'빅맨' 이다희 '호텔킹' 왕지혜 패션, 화이트 원피스 덕에 명품 몸매가 돋보이네" "'빅맨' 이다희 '호텔킹' 왕지혜 패션, 화이트룩이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