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민간과 손을 잡고 취약계층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장애인, 고령자 등에 대한 고용안정망을 확충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
노동부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일자리 희망 21 프로젝트 위탁 약정식” 및 “직업소개소 취업사이트 무료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각각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장기 구직자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민간 전문기관의 취업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해 취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재정이 취약한 영세 직업소개소도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개설하여 보다 나은 직업소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노동부는 13일 인크루트, 커리어다음, 코리아리쿠르트, 잡부산, 갬콤 등 전국 28개 민간취업알선기관과 취업지원 민간위탁 시범사업 위탁약정 체결식을 갖는다.
이를 통해 장애인, 여성가장, 고령자 등 취약계층 4,637명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탁하는 '일자리 희망 21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