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전 전주시장이 전북시장 후보로 13일 확정됐다.
이날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지사 후보 선출대회에서 송 후보는 강봉균 전 장관과 유승엽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송 후보는 ‘100% 선거인단 공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선출대회에서 선거인단 795명 가운데 426명의 표를 얻었다.
송 후보는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전라북도 경제통상국장과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으며, 행정자치부 지방분권지원단장을 끝으로 2005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2006년 민선 4기 전주 시장(36대)으로 취임해 2010년 전주시장 재선에 성공하고 전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