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혁권이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는 혜원의 남편 강준형 교수(박혁권)이 선재(유아인)의 자퇴 소식을 갑자기 접하고는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재는 서한음대 왕따 학생들과 5중주 공연을 준비했다. 선재는 이 과정에서 혜원 등의 만류에 부딪혔다. 하지만 선재는 "여기서 변화해가는 것이 너무 좋다"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강준형 교수는 선재가 장학증서를 반납한 것은 물론, 학교 측으로부터 지원 받았던 학생 카드까지 내놓았다는 사실을 듣고 크게 화냈다. 강준형 교수는 자신의 책상에 있던 물건을 손으로 쓸어버린 뒤, "당장 애들 해산시켜"라며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