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무실점 호투에 日네티즌, “오승환 바꾸는 게 아니었다”

입력 2014-05-14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오승환(32ㆍ한신 타이거즈)의 무실점 호투가 빛을 바랬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돗토리현의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 호투하고도 팀은 1-2로 패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히로시마의 4번 타자 브래드 엘드레드(34)를 상대로 올 직구 승부하며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진 11회말에서는 1피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12회말 오승환에 이어 등판한 후타가미 가즈히토(27)가 히로시마의 소요기 에이신(34)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1-2로 패했다.

이에 대해 일본의 한신 타이거즈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 일본 네티즌은 “오승환을 교체하는 게 아니었다. 감독 책임이다”라며 한점차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일본 네티즌은 “오승환의 투구는 눈을 뗄 수가 없다. 특히 엘드레드와의 승부는 정말 대단했다”라며 오승환을 치켜세웠다.

그밖에도 “비록 졌지만 오승환의 투수는 대단했다” “오승환, 팀이 지면 아무 소용없다” “오늘은 꼭 이기자” 등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1: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114,000
    • -2.4%
    • 이더리움
    • 2,792,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5.4%
    • 리플
    • 3,378
    • +1.84%
    • 솔라나
    • 184,800
    • -0.7%
    • 에이다
    • 1,047
    • -3.23%
    • 이오스
    • 743
    • +1.23%
    • 트론
    • 333
    • +1.22%
    • 스텔라루멘
    • 407
    • +4.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10
    • +1.2%
    • 체인링크
    • 19,660
    • -0.56%
    • 샌드박스
    • 410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