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리아전자는 12일 최대주주였던 신규섭씨가 보유주식 양수도계약을 통해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신규섭외 3인은 경영참여 목적으로 지난 5월10일 현재 18.35%(165만186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7일 장외거래로 썬테크에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매각가액은 주당 4500원으로 총 98억90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썬코리아전자의 최대주주는 썬테크 외 1인으로 보유지분이 26.54%(238만8643주)로 늘어나게 됐다.
썬코리아전자는 공시를 통해 지난 7일 임시주총에서 썬테크와의 합병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7월9일, 합병후 최대주주는 썬테크에서 썬테크의 최대주주인 박철순으로 7월11일 변경된다.
한편 전 최대주주 신규섭의 특수관계인이던 신봉섭씨는 12일 현재 지분 5.79%(52만825주)를 보유, 5%를 초과함에 따라 신봉섭을 보고자로 신규보고할 계획이다.
이날 썬코리아전자는 2.02%오른 2020원으로 이틀째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