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유럽 해상광구 개발 본격 추진

입력 2006-06-12 15:57 수정 2006-06-13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노티컬사와 북해 북동부 해저광구 4곳 공동탐사

SK㈜가 영국 북해 북동부에 위치한 해상광구 4곳에 참여, 광구개발에 나선다.

SK가 유럽지역의 광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는 12일 “영국 북해에 위치한 9/2b, 3/27a, 9/11c, 8/25a 등 신규광구 4곳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광구들은 영국 석유회사인 노티컬(Nautical Petroleum Plc.)이 광권을 가지고 있으며, 광구별 지분율은 9/2b와 3/27a 광구는 노티컬 45%, SK 30%이며, 9/11c와 8/25a 광구는 노티컬 60%, SK 40%다.

4개 광구는 현재 기초탐사작업이 진행 중이며, SK가 참여함으로써 탐사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2007~2008년 기간 중 탐사정 시추를 계획하고 있다.

SK는 북해 광구 참여를 통해 광구의 생산/개발/탐사 지역을 12개국 22개 광구로 확대하게 됐다. SK측은 세계 석유산업의 중심지인 영국에 사업진출을 함으로써 향후 유럽지역에서 SK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관계자는 “2007년부터 북해 해상광구들에 대한 본격적인 탐사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상업성 있는 원유의 부존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티컬은 2003년 스위스 석유회사인 메이스필드(Masefield Energy Holdings AG)의 자회사로서 영국 및 유럽 지역에서 중질유(Heavy Oil) 탐사 및 개발사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영국 북해 지역을 중심으로 총 9개의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01,000
    • +0.89%
    • 이더리움
    • 4,767,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3.11%
    • 리플
    • 1,992
    • +3%
    • 솔라나
    • 325,000
    • +0.93%
    • 에이다
    • 1,360
    • +5.18%
    • 이오스
    • 1,117
    • -0.45%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93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0.98%
    • 체인링크
    • 25,260
    • +7.9%
    • 샌드박스
    • 863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