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올 2월에 은퇴 결심했다”

입력 2014-05-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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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 캡처)

박지성이 은퇴를 발표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33ㆍPSV 아인트호벤)은 14일 오전 경기 수원의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박지성이 은퇴를 결정한 시기는 올해 2월이다. 박지성은 “2월쯤 은퇴를 결정했다. 무릎 부상이 낳아지지 않았다. 내년에도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또 “경기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었지만 다음 시즌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이어 “‘수술을 해서라도 다음 시즌을 뛸까’도 생각했었다. 그러나 수술을 위해서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완쾌 보장도 없다. 그래서 은퇴를 고려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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