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저소득층 산모 도우미 지원

입력 2006-06-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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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이수창 사장, 정석구 한국자활 후견기관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30억원씩 향후 3년간 총 90억원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산모도우미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예산지원을, 보건복지부가 행정적인 지원을 맡고 NGO인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가 전문교육을 지원하여 민관의 상생모델을 만들어 향후 저출산 문제 해소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과 더불어 보건복지부에서는 금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의 대상을 오는 20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대상인 최저생계비 130%이하(월 152만원 4인가족 기준)인 가구의 둘째아부터 지원하던 것을 첫째아까지 포함한 출산가정에 산모도우미를 파견하는 것으로 확대 실시키로 하고 이에 발맞추어 삼성생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와 최저생계비 130%∼150%(4인가족 기준 152∼175만원)인 출산가정에 지원을 집중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중산층과 달리 산후에 휴식시간 부족과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저소득층 산모가 안정적인 산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700명의 산모에게 도우미를 파견하고 파견되는 140명의 산모 도우미도 저소득층 여성 중에 선발하여 비추미 산모도우미사랑 봉사단을 구성, 교육 등을 통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자활을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삼성생명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저소득층 산모도우미사업이 출산장려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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