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선언에 예비신부 김민지 울컥
▲사진=김민지 트위터
'산소탱크' 박지성 선수의 현역 은퇴 선언에 예비신부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14일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예비신랑 박지성 선수의 현역 은퇴 선언 기자회견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애정이 듬뿍 담긴 트윗을 올렸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고마워요. 그동안 선물해준 가슴벅찬 장면들. 우리완 상관없다 여겼던 무대에도 덕분에 심장이 뛰었죠. '저기 우리 선수가 뛰고 있어'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 수 만의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오는 7월27일 결혼식을 올리고, 향후 유럽에서 생활한다고 박지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알렸다.
은퇴 선언한 박지성을 위로하는 김민지 아나운서의 트윗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김민지 힘내요" "박지성 김민지 예쁜 부부 되세요" "박지성은 좋겠다. 김민지 같은 아내 생겨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