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1.89엔…미국 채권 금리 하락에 달러 약세

입력 2014-05-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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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1.371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37% 내린 101.8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9.75엔으로 0.28% 떨어졌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80.06으로 0.07%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2.52%로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주 정례 통화정책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낮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유로 환율을 위험요소로 꼽으며 6월 부양책 실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이트만 총재는 “필요하다면 ECB가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가능성에 분데스방크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브래드 벡텔 파로스트레이딩 매니징디렉터는 “달러ㆍ엔 환율은 미국 금리와 연동돼 왔다”며 “독일의 ECB의 부양기조에 지지의사를 밝혀 시장이 6월 부양책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미국 채권 금리가 하락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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