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헌정영상의 한 장면(사진=맨유 홈페이지 영상 캡처)
맨유는 14일 오전 박지성이 국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 소식을 전하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은퇴 소식을 전했고 "부상당한 무릎이 더 이상의 시즌을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했다"는 박지성의 발언을 인용해 자세한 은퇴의 이유를 덧붙였다.
구단은 그의 은퇴 소식과 함께 1분 남짓의 박지성 헌정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주로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을 리그 내 강팀들을 상대로 박지성이 득점을 올린 장면들을 편집한 화면으로 그밖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상도 함께 공개했다.
박지성 헌정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 역시 그의 맨유 시절 활약상을 떠올리며 아쉬움과 함께 은퇴를 축하하고 있다. 네티즌은 "박지성 헌정영상, 맨유는 역시 레전드에 대한 예우가 확실하다", "박지성 헌정영상, 영상보니 맨유 시절 생각난다. 주말마다 경기 기다리던 설레임이 있었는데...", "박지성 헌정영상, 영상 속 언제나 박지성 옆에 있는 에브라도 보기좋네", "박지성 헌정영상, 기억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레전드의 문제가 아니라..."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