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 잡뼈, 돼지 등뼈보다 저렴하게”

입력 2014-05-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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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돼지등뼈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 잡뼈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한우 잡뼈 100톤을 역대 최저가인 100g당 19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100g당 290원(정상가 480원)에 판매되는 돼지 등뼈보다 35% 저렴한 수준이다.

그동안 지난해 한우 잡뼈 정상 판매가는 100g당 700원, 할인 행사 때는 250~350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이마트는 한우 가공업체 보관비용 등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고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직접 가공ㆍ생산해 가격을 낮췄다.

평소 이마트는 1년에 한우 2만5000마리 가량, 부산물 1500여톤을 대량 매입해 가격경쟁력을 높인다. 또 한우 경매시장에서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하고, 위탁영농 등을 통해 한우 원물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육가공센터인 미트센터를 활용해 매입ㆍ가공ㆍ생산ㆍ출하까지 원스톱 체제를 구축해 가격을 혁신적으로 낮추게 됐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미트센터 가공을 거친 한우 잡뼈 벌크 상품뿐 아니라 팩으로 된 사골ㆍ우족ㆍ잡뼈ㆍ꼬리 등 다양한 한우 부산물 상품도 함께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우사골(1.5kg) 2만1000원, 한우우족(1.3kg) 1만8200원, 한우잡뼈(1.3k) 9100원, 한우꼬리(1.3kg) 1만8200원 등이다. 특히 이마트 포인트카드 회원은 추가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잡뼈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축산팀 윤경수 바이어는 “이번 한우 잡뼈 행사를 통해 최근 침체된 한우 부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마트는 매입 및 유통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한우 소비시장 활성화를 통해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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