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15일 중소기업DMC타워 4층에서 ‘서울시 소상공인 어울림센터’개소식을 열었다.
‘서울시 소상공인 어울림센터’는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소상공인의 교류 활성화와 비즈니스 편의 제공을 위해 설립한 곳이다. 서울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이곳을 회의장, 사무·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소상공인 정책 관련 뉴스레터와 정보·연구지 등을 항상 비치해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행정 업무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 자치구별 소상공인회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함께 ‘소상공인회 특화사업 업무협약식’도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특화사업이란 서울지역본부가 소상공인을 위해 제품·공간 디자인은 물론 매출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한국디자인협동조합,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비주얼머천다이징협회, 서비스디자인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소상공인회로부터 사업 계획을 받아 심사·선정 후 요구사항을 분석해 경영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센터 설립을 통해 회의 및 정보교류 등 모임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소상공인 교류 확대를 통해 상호 협력 사업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