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1분기 영업익 2억8000만원…전년비 흑자 전환

입력 2014-05-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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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섬유 전문업체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1920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8000만원, 18억40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화학섬유 산업의 업황 부진과 중국산 저가품 등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 2012년 적자를 기록했던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흑자를 달성, 흑자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주력 아이템 중 하나인 스판덱스가 전세계적으로 업황이 개선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주력 사업과는 무관하지만 지난해 출자했던 대한해운의 실적 호조로 인해 지분법 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SM그룹이 대한해운을 인수할 당시 약 29.7%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오는 2분기에도 이같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해규 티케이케미칼 대표는 “1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한 스판덱스의 판매 증가세는 2분기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폴리에스터와 PET칩 사업도 각각 노후설비 교체 및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으로 인해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김포 고촌의 우방 아이유쉘 시행사업으로 인한 실적이 올 2분기부터는 반영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조화로 향후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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