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김남길, 영화 ‘무뢰한’ 출연 확정 “피할 수 없는 사랑 그린다”

입력 2014-05-15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사나이픽처스)

영화 ‘무뢰한’(제작 사나이픽처스, 감독 오승욱)이 전도연과 김남길로 남녀 주인공을 확정하고 촬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킬리만자로’의 오승욱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하는 ‘무뢰한’은 본격 하드보일드 스타일을 표방하는 영화로 형사와 살인 사건 용의자, 두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피할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전도연과 김남길은 영화 ‘무뢰한’으로 처음 만난다. ‘무뢰한’은 영화 ‘신세계’와 ‘남자가 사랑할 때’의 사나이픽처스 제작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각본을 쓰고, 2000년 그 해 가장 인상적인 데뷔작으로 기록된 ‘킬리만자로’를 연출한 오승욱 감독의 작품이다.

‘무뢰한’에서 전도연은 살인자의 애인 혜경을, 김남길은 형사 재곤을 연기할 예정이다. 수사망을 피해 도망간 애인을 기다리면서 재곤의 정체를 모른 채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는 혜경은 절망과 퇴폐, 강단과 순수함이 공존해야 하는 역할이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함을 갖춘 형사로 범인의 여자임을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감정을 품게 되는 재곤은 냉혹함과 부정할 수 없는 감정 앞에서의 갈등을 보일 예정으로 김남길의 변신을 주목하게 한다.

전도연과 김남길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무뢰한’은 전도연이 칸 영화제 심사를 마치고 귀국한 후인 6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4,000
    • -0.39%
    • 이더리움
    • 3,254,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1.14%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192,000
    • -0.98%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4%
    • 체인링크
    • 15,190
    • +1.74%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