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이 미혼모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365베이비케어키트(365 Baby care kits)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혼모자 가정 영유아들을 위한 응급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LIG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혼모자 가정에 응급물품을 지원한 공로로 여성가족부로부터 2014년 가정의 달 기념 사회공헌 우수 민간기업 표창을 받았다.
365 베이비케어키트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미혼모에 대한 정부, 사회복지기관, 기업의 ‘3각 협약’을 통한 나눔 프로그램이다. LIG그룹은 지난해 5월 홀트아동복지회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이 프로그램을 실시, 전국 2세 이하 영유아를 둔 미혼모자 가정에 응급지원물품인 ‘베이비케어키트’를 전달했다.
LIG는 올해도 365 베이비케이키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LIG손해보험과 홀트 간 협약을 거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미혼모는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365 베이비케어키트’ 신청 게시판에서 지원을 신청하면 택배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LIG그룹 이정우 상무는 “365 베이비케어키트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모자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대표적인 미혼모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