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역내 창업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펀드결성에 모태펀드에서 25억원, 창업투자사 5억원, 제주도 및 도내은행 등 20억원등 총 50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2006년도 한국모태펀드 국비 출자금신청은 전국적으로 28개조합이 신청했다.
1차 적격심사(5.4) 17개 펀드를 선정했고 이번에 최종 심사를 거쳐 제주벤처펀드포함한 13개 펀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13개 펀드 중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방펀드로는 제주펀드가 유일하게 선정되됐다.
제주벤처 펀드를 운용하게 될 창업투자사는 튜브인베스트먼트(주, 대표이사 김형달)로 99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6개75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펀드)을 운영하고 있다.
휴대폰부품, 디스플레이, 광반도체 등 IT분야와 유무선게임, 드라마,기타 엔터테인먼트 등 CT분야에 펀드를 결성하여 수익을 낸 실적이 있는 우수업체이며 최근 대원씨아이, 뉴젠팜등의 바이오투자를 통하여 100%이상의 수익을 실현한 건실한 창업투자사이다.
도는 튜브인베스트먼트의 방송영상 컨텐츠를 통해 도내업체의 적극적인 마아케팅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튜브인베스트먼트㈜는 펀드자금운용을 할 창업투자사로서 5억원의 출자(50억펀드 규모의 10%)와 향후 펀드 청산시 손실이 발생하였을시에는 2억5천만원 범위내에서 자사 출자자금을 우선충당을 제안 하였다.
제주벤처펀드는 농협, 제주은행 등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8월까지 결성해 도내 기술력이 있는 기업에 우선 투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