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단독인터뷰했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 박원순 후보와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몽준 후보가 선거준비만 해왔다고 주장하는데'라는 질문에 박원순 후보는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몰랐다. 서울시에는 대변인이라고해서 100명이 있는데 서울시를 위해 일하는 분들이다. 저를 위해서 일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컨데 청와대에 있는 홍보실이 박근혜 대통령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오해가 지나친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이력은 시장직에 적합하지 않다'는 내용에 대해서 박원순 후보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전파사용료 소송해서 이겼다. 4조 6000억정도를 아꼈다"고 설명했다.
'안정공약을 함께 만들자'고 주장하는 부분에 있어서 박원순은 "모여서 같이 만들자는 뜻은 아니다. 정몽준 후보 공약에 안전에 대한 공약이 있더라. 지하철 노후된 전동차 교체에 투자하겠다고 하셨는데 그런걸 함께 고민하면 공동의 안전공약을 만들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약을 다 같이 할 수 없다. 여야간테 생각들이 다르고 다른정책이 있다. 조정하면서 합의하고 있다. 우리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안전에 관해서는 합동공약을 낸다고 하면 선거역사상 진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석희 박원순 단독인터뷰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석희 박원순 인터뷰, 다양한 내용 주장했네" "손석희 박원순 인터뷰, 박원순 시장 또 나오는구나" "손석희 박원순 인터뷰, 저번에는 정몽준 이번에는 박원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