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15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경제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시장에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55% 내린 6840.0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00% 하락한 9656.0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25% 내린 4444.93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9% 하락한 338.50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0.4% 성장을 점쳤다.
EU 28국 전체의 성장률은 0.3%를 기록했다.
금융주와 산업재가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업종 대표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바클레이스가 2.6% 하락했고 로얄필립스는 1.2% 빠졌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토탈은 0.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