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해 특허 관련 피소 1위 기업에 올랐다고 포춘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허분석업체 렉스머시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특허와 관련해 59건의 새로운 소송을 당했다고 포춘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38건으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아마존(50)이 차지했으며 AT&T(45) 구글(39) 델(38) HTC(38) 마이크로소프트(35) LG(34) HP(34)가 뒤를 이었다.
렉스머시나는 지난해 모두 6092건의 특허 소송이 법원에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 소송을 통해 가장 많은 배상금을 챙긴 기업은 듀폰으로부터 10억 달러의 배상금 평결을 얻어낸 종자업체 몬산토이며 애플은 8억90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