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값 올들어 50% 치솟아...“2~3년 더 오른다”

입력 2014-05-1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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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가격이 올들어 50%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최근 파운드 당 9달러를 넘어섰다. 연초에는 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니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젭 핸드웨거 골드스탁트레이드닷컴 애널리스트는 “니켈은 스테인리스스틸의 주요 재료로 다리와 파이프라인, 건물에 많이 쓰인다"면서 “주요 생산국이 수출을 규제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니켈 수출을 제한하고 있으며 러시아 또한 서방의 제재로 니켈 수출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핸드웨거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부분의 니켈 공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중국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일본을 비롯해 호주와 캐나다, 미국 역시 가격 급등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향후 2~3년 동안 니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전일 LME에서 니켈 현물 가격은 미터톤 당 2만645달러, 1파운드 당 9.3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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