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화점체인 J.C.페니는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C.페니는 이날 주식시장 마감 후 지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15달러의 주당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58달러에서 손실이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분기의 26억4000만 달러에서 28억 달러로 늘었다. 월가는 J.C.페니가 1분기에 1.25달러의 주당손실과 27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J.C.페니는 이와 함께 개장한 지 1년 이상된 동일상점의 매출이 6.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월가 전망치 4.2%를 넘어서는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J.C.페니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79% 하락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4% 오르는 폭등세를 나타냈다.